Search

최고 136마력 ‘작아도 힘 좋은 차’ - 동아일보

supercarnyasupercar.blogspot.com
[카&테크]‘뉴 MINI 컨트리맨’ 쿠퍼 하이트림
MINI가 10월 국내 판매를 시작한 ‘뉴 MINI 컨트리맨’. MINI 특유의 작고 귀여운 외관(위 사진)과 원형 디자인의 실내(아래 사진)를 갖췄다. MINI코리아 제공
‘미니(MINI)’ 브랜드의 차량들은 이름에서 나타내듯 작고 귀여운 차를 원하는 고객층을 감안한 디자인의 외형이다. 평범한 세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비교하면 앙증맞다는 느낌마저 든다. 하지만 ‘작은 차는 힘이 약할 것’이라는 오해도 있기 십상이다. 2011년 첫선을 보인 ‘MINI 컨트리맨’은 작으면서도 힘 좋은 차를 원하는 운전자들의 호응을 얻으며 덩치 큰 SUV가 부담스러운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MINI가 10월 한국에 출시한 ‘뉴 MINI 컨트리맨’ 중 쿠퍼 하이트림을 최근 직접 시승했다. 2017년 선보인 2세대의 부분변경 모델 중 하나로 가솔린 중 중간 트림(선택사양에 따른 등급)이다. 지난달 7일 개통한 서울∼문산고속도로 전 구간을 주행하며, 우수한 노면 상태에서 낼 수 있는 최상의 성능도 확인했다.

첫인상은 다른 MINI 차량과 동일하게 디자인에 눈길이 갔다. 실내 앞부분 중앙의 원형 조작부(콘솔)는 내비게이션이 포함된 디스플레이, 비상등 버튼을 비롯한 각종 버튼이 모여 있어 차량 이용에 서툴러도 직관적으로 원하는 기능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실내 오디오 음량을 키우고 줄일 때마다 원형 콘솔 테두리를 따라 움직이는 조명은 운전의 재미를 더해줬다. MINI 구매 고객 상당수가 디자인을 구매 이유로 꼽는 이유를 알 것 같았다.

고속도로에서 속도를 내자 차량은 안정적으로 차로를 유지했다. 매끈한 노면 위에 미끄러지듯 흔들림 없이 운전자가 의도한 대로 즉각적인 속도 변화를 보였다. 1499cc 배기량의 3기통 트윈파워 터보 엔진은 MINI의 최신 엔진으로 최고 136마력까지 낸다. 언뜻 보기에 성능이 기대에 못 미치지 않을까 걱정되는 숫자지만, 소형차 MINI가 제 실력을 발휘하기엔 충분했다. 하지만 불량한 노면에서의 큰 덜컹임은 아쉬웠다. 연비는 복합기준 L당 11.6km다.
주요기사
기본 450L의 트렁크는 2열 좌석을 접으면 최대 1390L까지 늘어나 실용성을 갖췄다. 국내에는 이번 시승 모델을 비롯한 3개 가솔린 모델과 3개 디젤 모델을 판매 중이다. 가솔린 모델은 3960만∼5300만 원(시승 모델은 4470만 원), 디젤 모델은 4560만∼5590만 원이다.(개별소비세 3.5%, 부가가치세 포함)고양=서형석 기자 skytree08@donga.com기자페이지 바로가기>
창닫기
기사를 추천 하셨습니다최고 136마력 ‘작아도 힘 좋은 차’베스트 추천 뉴스

Let's block ads! (Why?)




December 09, 2020 at 01:00AM
https://ift.tt/3n295rA

최고 136마력 ‘작아도 힘 좋은 차’ - 동아일보

https://ift.tt/3hm88I8


Bagikan Berita Ini

Related Posts :

0 Response to "최고 136마력 ‘작아도 힘 좋은 차’ - 동아일보"

Post a Comment

Powered by Blog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