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0.06.29 14:32
부산·경남·광주·전북·제주은행 등 5개 지방은행이 29일부터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대출’을 시작한다. 지난달 18일부터 업무를 개시한 기업‧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 등 시중은행과 대구은행에 이어 전국 지방은행으로 대출 창구가 확대됐다.
신용보증기금은 그동안 지방은행 중 대구은행만 소상공인 대출을 위한 전산시스템이 구축돼 타행의 대출 지원이 미뤄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근 전산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서 본격적으로 5개 지방은행에서 소상공인 2차 대출이 지원되기 시작했다.

지난달 업무를 개시한 시중은행들과 동일하게 지원이 이뤄진다. 대출 한도는 업체당 1000만원이고, 대출만기는 5년(2년 거치‧3년 분할상환방식)이다. 대출금리는 연 3~4% 수준으로, 신용등급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신용보증기금이 대출의 95%까지 보증을 제공하며, 심사 업무는 은행에 위탁해 신보 방문 없이 은행에서 대출과 보증을 한번에 진행할 수 있다.
현재 국세·지방세를 체납 중이거나 기존 채무를 연체 중인 사람, 1차 소상공인 대출 수혜자는 중복해서 받을 수 없다. 1차 소상공인 대출 수혜자는 시중은행 이차보전 대출이나 기업은행 초저금리 대출, 소상공인진흥공단 경영안정자금 대출 등을 지원받은 대상자를 가리킨다.
실제 대출여부는 은행별 대출심사 후 결정되고, 대출 신청에 필요한 서류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은행별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지난달부터 소상공인 2차 대출업무를 시작한 7개 시중은행은 현재까지 약 3600개 기업에 3600억원을 지원했다.
June 29, 2020 at 12:32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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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지방은행도 소상공인 2차 대출 가능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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